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면서 사상 초유의 국가기관 대치가 벌어진 상황에서 익명에 가려진 '여권 관계자'가 최 부총리를 흔들기 위한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과 여당은 경호처의 최종 지휘 권한은 최 부총리가 아닌, 경호처장에게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최 부총리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경호처에 대한 지휘감독자인 최 부총리에게 경호처에 대한 협조 지휘를 재차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힌 가운데, 국가기관 간 충돌이란 초유의 사태가 또 벌어질지, 최 부총리의 손에 달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