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이더냐?
말을 할때엔 여운이 있어야 되는것이다. 알아들었느냐?? 알아들었으면 넵 하거라.
자 보거라 여운이 있고 없고 이리 다름이라.
그러( )시든가요. 그러시든가요.
쳐읽어보거라. 쳐( )읽어보거라.
무언가 급함을 끊고 평온함을 주니 무게가 생김이라. 고담도 엿쳐본다. 고담도 공짜루 배우는겨. 정신안차릴래?
니들???????
니들이 안쳐보면 고담녀석만 실컷 배워가지고 가는거여.
중요한 거여. 강조할때도 좋아. 무언가 사람들을 집중시킬때는 침묵이 중요할때도 있어.
아니 첫마디 꺼내고 침묵을 해야지. 첫판부터 침묵하면..이새킈가 모하는련이여 하는것이지. 상황마다 달러.
조명이 너희들에게 집중된 곳에 올라가서는 딱 조용히 청중들을 바라보면서 집중도를 높여주기도 혀.
그렇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첫마디는 해야지.
오늘 이 자리에.............................여러분들과 함께하여 뜻깊지 않은 자리가 된듯 하니 편히들 쳐 들으십시오.
이런식으로. 여운을 남겨주는 법을 배우도록 혀.
1번 오찌 : 등빨좀 더 키워봐봐. 얼굴은 각지게 하고 등빨만 더 키워봐봐. 헬스해야지 모. 단기코스로.
버터맛은 없어 이제 다행이여. 어떻게 버터맛을 걷어내었네 그려. 훌륭하오. 얼굴도 제일 잘생겼어.
마스크가 일단 좋아. 웃을때도 좋고. 그런데 희한하게 말다툼할때 상대가 점점 뵹신처럼 느껴지면 웃기시작하는데
되게 비열하게 웃어. 별로 않좋아. 덕이 없어보여. 난처해서 하하 웃는 그런게 아니고. 그냥 이런 뵹~신 하고 씨익
웃어. 그게 그냥 노골적으로 드러나. 그니께 웃지마. 잉? 병신같은애들 보면 웃는거 같은데...그냥 웃지마.
병신을 어떻해하면 고쳐줄수 있을까...잉? 무언가 가까운사람이 않좋은 습관 버릇을 가지고 있는데 걱정어린
표정으로 어떻게 하면 고쳐줄수 있을까..잉? 웃지마. 상대랑 다툴때 상대가 점점 밑천이 드러나면 웃기시작하는데
웃지말라고.
그리고 등빨 일단 더 키워봐봐. 더 키울수 있으면 더 키워봐봐. 5kg 더쪄도 더 등빨있어보이고 그려.
왜그러냐면 강인한 의지가 안보여서 그래. 저거 안웃는거는 쉬운거잖어? 그런데 의지가 있어보이고 없어보이고는
쉬이 가질수 있는게 아니거든. 등빨 더 키워보고 음....................................일단 이리 해봐봐.
2번 형님 : 형님은 내가 두손두발 다 들었어. 모하나 내가 감히 손댈게 없어. 완벽해가 아니고 괜히 건들였다가는
산사태여. 형님은 기분나빠라 하지말고 세련미랑 박력이 좀 여성들에게 어필하기가 쪼까 거시기해.
마치 ㅗ털의 새치난 느낌이랄까. 아.................형님이 쳐삐치시겄네? 긍데 그보다 더 잘 설명할수가 없어.
후 ㅗ털의 새치난 느낌이 나지 않으면 될거 같애. 내가 볼땐 돈 좀 써야돼.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코디가 필요해.
아이템까지 필요하고. 수염은 쫌 거시기하겄지? 아직까진 잉? 형은 그렇게 얘길할게 없어. ㅗ털 새치난거 같은
느낌만 지워주면 되.
3번 훈 : 왕자지병좀고쳐봐봐. 너 지금 꼬라지 봐봐. 내가 잘못한게 모있냐 이런 태도 이런 오만함. 니가 만능일수가
없어. 잉? 모두가 만능일수가 없어요. 그런데 니 하는짓을 보면 원소같애. 귀한 집안에 태어나 귀하게 자라나서
귀한 신분까지 올라간 킹자지 원소. 조조한테 졌을때 얼마나 분했는가 지 최고의 참모도 죽이고 지도 조조한테 진게
분해서 뒤지고. 그런게 열등감 중 하나여. 조조는 수없이 져도 늘 질수도 있다는것을 마음속에 두었기에 질때 지더라도 늘 피해를 최소화 시켰어. 그니께 수없이 져도 근간이 흔들려지지가 않는거라. 오뚝이 처럼 금방 일어나.
늘 자기 책임아래 둬. 남탓안하고. 너랑은 좀 많이 다르지. 그런 조조도 곽가니 순욱이니 이런 인재들과 조인이든 하후씨형제든 잉? 여러 용인들을 한거라잉. 용인을 잘 할줄 알아야돼.
그니께 니가 용인을 못하는 이유도 킹자지뵹 걸려서 그런거여. 그니께 늘 질수도 있다는것을 마음에 두어야
된다고. 그래서 만약 지게 된다면 보험같은게 있는것인가?? 잉? 없다면 만들어놓고. 지더라도 피해를 최소화
시킬 그런것을 염두하고 나아가야 되는거여. 이런 자세를 탑재한 자는 결코 킹자지뵹에 걸릴수가 없어.
그리고 너는 킹자지뵹에 걸려서 늘 무언가 강박증 있는거 같애. 사람들 앞에선 어거지로 멋있는 말을 쥐어짤낼려고
그려. 그게 그냥 다 보여. 위에서 알려준 여운법 잘 연습해봐봐. 평범한 말일지라도 여운이 있으면 확 분위기가
달라지는거여.
여러분이 프로택트해주것이 아니고 제가 프로텍트해주는것입니다. ;; 이게 어디서 누굴 가르치려 하는거여???
이게 멋있다고 쳐말한겨??
여러분( )반드시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 돌아 오겠습니다. 반드시( )여러분들을 위해 돌아오겠습니다.
;; ㅗ나 간단하잖어. 간다한데도 확 진정성이 느껴지잖어 잉? 박력있고. 너는 그리고 목소리에 기운이 없어. 복식호흡
할줄 모르냐? 성악 배워봐봐.
총사령관전은 결국 말싸움이여. 말싸움. 말싸움이 아주 중요해. 단순히 말뿐 아니고 어조 어투 표정 외모 모든게
한데 어우려져 평가를 받는거라.
나는 그래서 다른류의 것들을 얘길 해주고 있는거여. 카리스마라는 것은 연출을 통해서 만들어질수도 있어. 그런데
중요한건 진심이야. 잉? 자신의 진심이 가득담겨야 한다고 그래야 열정이 나올수가 있는거여. 자뻑질 하고
다른거라. 뜨거운 떨림을 느껴야 되는거라. 자기자신으로부터 소름을 느껴봐야 된다.
잠온다. 최보루가 마을창고로 끌려가게 된다면 고정돌이 더욱 콘크리트처럼 단단히 뭉쳐지게 될것이여.
중간돌은 해적에게 매우 값비싼 청구서를 날릴것이다. 공평함이란 아주 값비싼 댓가를 말이다.
내가 할수 있는것은 아니 정확히 최보루겠지. 최보루가 이미 거북님 한번 스톱질 먹게 하여서 니들이
갈갈히 찢겨지는건 막아주었다. 그런데다가 이번에 또 마을창고로 끌려가게 되면 아주 큰 깃발을
너희쪽에 세워줄것이다.
카리스마 넘치는새킈가 그 깃발을 들고 해적선과 붙으려 나아갈것이다.
지금 부터 카리스마 높이기 위해 노력해. 질질 끌수가 없다. 속전속결로 힘을 모아야 된다. 그정도로 급한
싸움이 될것이여. 알겄느냐?
다들 숴라...잠온다.
잠오네 드디어................잠이 드디어 온다라..자고 일어나면 내 보루는 마을창고에 가 있는건가..........................
야이 이눔의 새캐야...어찌 똥개를 가까이 두어서.......................변함없이 내가 옆에 있으니게 동전주머니 잘챙겨서
가져가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