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등이 욕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내란 사태 초기부터 밍그적 거리는 행태가, 혹시 니들도 공범이냐라는 의심을 많이 샀는데
뭐 아직 그 의구심이 다 사라진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번 체포영장 청구에 있어서는 할 만큼 했다고 느껴집니다.
며칠 전부터 박은정 의원이 윤석열의 대응을 소상하게 다 까발렸죠.
수사 과정에 문제 제기를 할 것이다. 절차를 걸고 넘어질 것이다. 그게 윤석열의 법기술이다 라고...
실제 이런 방식은 윤석열이 검찰총장 시절부터 해 오던 행위입니다. 추미애 장관의 징계를 모두 이런 식으로
무력화 시켰죠. 물론 그 뒷배가 사법부였지만...
아무튼 그래서인지 공수처나 공조본은 그 욕이란 욕을 다 들어가면서
천천히 절차를 다 지킨것 같네요. 소환 통보도 3차까지 꾸준하게 하고 기다리고...
밖에서 보면 답답이도 이런 답답이가 없었지만 말이죠.
결국 이런걸 다 불응하니 체포영장의 정당성이 확보되었고
수색영장도 같이 청구하여 받아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영장 판사도 이런 사실 적시에 도저히 기각을 때릴 수 없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건 뉴스에서 본 내용인데 실제 체포영장 청구한다는걸 이렇게 대대적으로 노출하고 알리는게
아니랍니다. 범인이 도주하거나 그럴 수 있으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공수처나 공조본이 대놓고 언론에 체포영장 청구한다...언질 주고, 실제 청구한 사실도
대대적으로 공표하듯 말했죠.
사법부 압박용이라네요 이게....
이제 남은건 집행인데
영장 집행 가용일이 7일.까지...
현재 공조본이나 공수처 입장은 집행 계획 따로 확정된건 없다고 하지만
예상으로는 기습적으로 이뤄질 듯 보입니다.
적을 안심 시킨 후 석열이 좋아하는 좋빠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