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여객기의 랜딩기어는 대부분 3중화 시스템입니다
1.정상상황시 유압라인
2.엔진 OFF시 전력이 없으므로 최소한의 비상 전력을 위한 EPU
3.그리고 최후의 수단인 emergency landing gear extension : 유압 락을 해제하여 중력으로 내려오게 되는 1회성 브레이크
보통 공항에 접근하는 비행기가 시속 400kph정도로 3도 각도로 접근하는데
버드스트라이크 후 2분만에 추락했다고 하니
버드스트라이크 후 수평이공거리는 약 400* 2/60 ~= 13km
3도 각도로 보면 고도는 13 * tan3 ~= 13*0.03 ~= 0.39 약 400m 내외 였을것 같아요
보통 1 2가 문제라고 해도 3은 무조건 되는거라
기어는 대부분 전개가 되는데
너무 고도가 낮은 상태라 조종사가 비상랜딩기어 내릴 시도도 못한것 같네여
고도만 좀 있고 시간만 좀 됬어도
활주로에 미리 소방차 전개해 놨을테고
대응도 좀 달라졌을텐데
아쉬움만 남네요
그저 지금 할수있는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