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 “이승환, 60살이면 생각 좀”…
나이 언급에 이승환 “네 살 아우님”
김 시장은 “이승환 씨의 개인적 정치적 성향 자체를 문제 삼는 게 아니다”라면서
“이승환 씨도 나이가 60이다.
전국 공연이 있으면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과
시민 분열에 대해 좀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인생을 살 만큼 산 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예견 가능한 일들임에도
이런 것을 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구미시장은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상도의라는 게 있다”며
“예컨대 친구가 결혼식에 사회를 부탁을 받아서 했을 때 대개 결혼식을 가기 전에는
장례식장이라든지 이런 데를 삼가는 그런 우리나라의 전통과 상도의가 있다”고도 했다.
이에 이승환씨는 SNS를 통해 “여기서 결혼식과 상도의가 왜 나와?”라며 “네 살 아우님…”
이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승환은 1965년생으로 1969년생인 김장호 시장보다 4살 많다.
사람이 곤경에 처하니 엉뚱하게 상도의 문제를 꺼내네요.
이건 헌법에 규정된 양심의 자유에 관한 문제입니다. 시장님
왜 나이를 들먹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