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신앙은 수 천년 동안 내려왔습니다. 정한수 떠 놓고 혼례를 하거나 축원을 했습니다. 무속 신앙도 그렇습니다.
비과학적이니 아님 미신이니 하는 것은 또 다른 논외입니다. 다만, 가볍게 개인 소해를 하는 것입니다.
주역 그러니까 역경에 통달하고, 점술이나 점괘를 본다고 해도, 자신도 모르게 몸주가 들어선 경우가 아니면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역술인이 몸주의 영향을 받더라도 영매처럼 신점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몸주가 큰 신령인 경우에는 자기 자손이나 신 제자를 곤란하게 하거나 국헌을 농단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사람의 몸에는 자신의 종교와 상관 없이 의사와는 상관 없이 귀신이 들고 나는 통로가 있나 봅니다.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몸주가 아기 동자인 경우에는 장난도 치고 영매에게 곤란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나라가 이 사단이 나는 것이, 이승의 세계와 저승의 세계는 엄연히 다른 데, 저승의 영향을 받아서 사회를 혼란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원래 천기라는 것이 누설되는 것이 아니란 것인 데, 오늘 날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