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힘이 의외로 뒷심을 발휘하며,
일치단결하여 따블당과 싸우고 있다.
그 이유는 한동훈이 국힘에서 쫒겨났기 때문인데,
수박같은 대표를 쫒아버리고 보수 본연의 모습을 되찾았기 때문이다
한동훈은 윤통이 탄핵당하던 그 시간이 정말 별의 순간이었다
국민만 바라보며 섬기겠다는 그 의지가 완성되던 시간이었다
20년을 따랐던 삼촌같은 윤석열을
국민의 이름으로 밟아버리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불과 탄핵 1시간여 만에
본인 역시 아랫사람들의 배신으로 자리를 빼앗겼다
정말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되었다
친한계 장동혁이 나중에 말하기를
"대통령 탄핵 직후, 의원 총회에서 한동훈이 의원들과 싸우는 모습을
보고,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즉, 부연 설명하자면
한동훈이 깐족대며, 국힘 의원들과 싸우며 조롱하는 모습을 보고
이래선 안되겠다고 마음을 굳히고, 한동훈과 일언 상의도 없이
진종오와 함께 최고위원에서 물러났다는 것이다
장동혁과 진종오는 한가발의 그 마음 중심에 있는
교활하고 간사한 의중을 간파했는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