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대 5년차 동문이네요.
항간의 썰에 의하면 김건희가 윤석렬사주를 물어볼때
조국사주도 함께 물어봤다는데 왜 그랬는지 조국도 궁금해 하더라구요.
아마 조국을 죽여야 윤석렬이 대통령된다는 사주가 나왔나?
자기보다 5년후배가 검찰총장인사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게 불편했는지
아니면 사주에 조국을 죽여야한다는 점괘가 나왔는지
조국이 법무장관에 임명된 순간부터 유래없는 검찰사냥이 시작됐습니다.
말 그래로 멸문지화란 단어가 딱 어울립니다.
전통적이며 정상적인 검찰수사가 아니었죠.
결국 윤석렬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그럴듯한 수사로
국민을 현혹하며 정의와 공정의 대명사가되며 대권획득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집권 후 "특검을 거부하는자가 범인이다"라던 본인의 대선 유세구호도
부정하며 언행이 불일치하는 K-입벌구 대표주자로 국민에게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취임하자마자 야당대표와의 만남도 회피하고
검찰올가미를 씌워 임기내내 괴롭혔죠.
4.10총선에서 대패하자 마지못해 만난 윤가와 이재명의 만남은
보기에도 어색했습니다.
결국 다수당의 예산견제와 고위공직자의 탄핵소추등에
제 성질을 못이긴 윤가의 쿠데타 발악은
제발등에 도끼를 찍은 꼴이 되었습니다.
조국은 이번 4.10총선에서 "삼년은 너무길다"는 구호로 성공적으로 정치인으로 데뷔했죠.
바로 한동훈특검법을 발의하며 윤석렬, 한동훈 2마리 쥐잡이에 시동을 걸었는데
결국 윤석렬은 탄핵되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비록 대법원의 유죄판결로 영어의 몸이 되었으나
윤가의 탄핵에 위로를 받으며 버틸수 있을리라 생각되며
희망적인것은 차기정부에서 즉각 사면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조국이 꿈꾸었던 검찰개혁은 이번 윤가의 탄핵으로
마무리되는것 같은 느낌이 오네요.
차후 대대적인 검찰개혁에 검사들은 아마 찍~소리 못할겁니다.
불교에서 소신공양이라는 단어가 있죠.
자기 몸을 불태워 부처님께 바친다는것이죠.
예수도 자기의 몸을 인간들의 죄를 대신해서 하나님께 바친것이죠.
조국은 스스로 멸문지화를 자청한것은 아니었으나
결과적으로 보면 검찰개혁이라는 제단에
가족전체를 희생양으로 바친것이지요.
2025년 을사년이 멀지 않았네요
이번 탄핵으로 대한민국이 제대로 가고있구나하는 안도감에 기쁨이 넘칩니다.
민주주의란 원래 시끄럽다고하지만
우리나라는 이제 좀 덜 시끄러워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