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보면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의 실상을 알수 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보다 훨씬 더 저급하고 공직 철학과 윤리가 없는 인물이 대통령이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보다 더
많은 의혹이 있는 인물이 야당대표이고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유력하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대한민국이라는 사회는 좀더 거짓말 잘하고 악해야
살아 남는다는 것이다.
애당초 박원순 같은 인물이 서울시장을 연임하고
서울의 수장 자리 지킨 것만 하더라도 거의 기적이다.
대한민국 같은 나라에서
이런 유능하고, 인간이라는 삶의 가치에 좀 더 접근 시키는 현실 구현을 위해 살다가 간 내실 있는 정치 행정가는 두번 다시 나오기는 힘들것이다.
지금의 대한민국 같은 나라에서는
정치와 행정은 토건자본에 넘어가고 두 거대 정치 카르텔이
이권을 위해 싸우는 난장판에
국민들은 이념으로, 지역으로, 세대별로 갈라치기로 극심한
사실상 내란에 버금가는 대립 반목 사회 심리가 만연하고
권력 주변에 기생하는 간신들 목소리는 그 어느 시대 보다
창궐 하고
이런 나라에서는 박원순 같은 인물은
결코 살아 남을수 없을 것이라 본다.
그의 죽음은 벌써
대한민국의 미래 지금 우리의 시대를 예견 했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