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25\%에서 3\%로 낮췄습니다. 지난번에 3.5\%에서 3.25\%로 낮춘 근거는 물가상승이 안정되고 있다며 낮춘 것인데요. 여전히 물가상승률이 안정되고 있다고 주장을 합니다.
경제성장률도 2.4\%에서 2\%로 낮췄네요. 해외 투자사에서도 1.8\%까지 성장률을 낮춰 잡고 있는데 이런 것들 때문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금리가 높아서 경제성장률이 떨어진 것인가요? 미국은 4.75\%인데 3\%로 낮췄으니 1.75\%나 미국보다 낮습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수출이 어려워질 것이라서 금리를 낮춰서 경기를 올리겠다는 얘긴데요. 언제 이게 제대로 된적이 있던가요? ㅋ
한은은 소비가 완만하게 회복을 한다고 주장을 하는데요. 소비를 안하고 살수는 없는 일이고 물가의 상승은 생필품 위주로 진행되고 꼭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가격상승폭이 높지를 않습니다. 이것을 뭉뚱그려서 전반적으로 물가상승이 안정되고 있다고 주장을 하는 것인데 요즘 장보기 무서운줄 모르나 봅니다.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높을 것이고 그에 따라서 수입물가는 높아집니다. 원유가격도 높고 그에 따라서 전기, 가스 가격도 인상이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또 인상을 요구합니다. 교통비 인상도 예정 돼 있습니다. 물가상승세가 안정이 되고 있나요? 한은은 소비하는 곳이 따로 있나 봅니다. ㅡㅡ;
박근혜가 쫓겨나기 얼마전 금리를 인하면서 물가 상승률이 낮아서 금리를 내린다고 했었습니다. 그때도 물가는 높았습니다. 궁지에 몰렸을 때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방패막이 되줄 거라 생각한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한 달만에 연속으로 금리를 내리는 것을 보면서 윤석열 정권도 끝으로 가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