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치료비에 보태라고 후원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사랑이 아빠에게 밥한끼 사주고 싶어서 후원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저처럼 사랑이에게 빵 하나 사주고 싶어서 후원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후원 하라고 등 떠미는 사람은 머고
하지말라는 사람은 뭔지..
후원금으로 딴짓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 안해본건 아니지만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만이라도 사랑이에게 쓰여진다면 그걸로 만족 합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조용히 후원 릴레이에 동참 했지만 만약 사기라고 해도 후회는 안할 것 같네요.
사실 우리끼리 왈가왈부 할게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 기관들은 뭐하는지 따져야죠
매년 지자체들 예산 남는거 쓴다고 이젠 보도블럭 뒤집는건 눈치 보이니까 멀쩡한 도로 다 까 뒤집는데 이 돈 일부만 희귀병 센터에 반환해도 제2의 사랑이 아빠는 안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