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엄청난 예약 전화에도 앱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말했다.
11월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모카세 김미령 이태호 부부가 출연했다.
하루 국수 800 그릇을 파는 김미령 셰프는 시장이 쉬는 날만 쉬기 때문에 “한 달에 2번 쉰다”며 빠른 손놀림을 보였다. 이번에도 행동이 느린 남편에게 분노했고, 서장훈이 “지난주에 남편에게 고맙다고 눈물 흘리던 분은 어디 가신 거냐”고 꼬집었다. 김미령은 “고마운 건 고마운 거고 답답한 건 답답한 거”라고 했다.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한창 바쁜 점심시간이 지나 2시가 되고 줄이 줄어들자 김미령은 따로 이모카세 술상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김미령은 술상 3일 전에만 예약을 받는다고. 부재중 통화만 506통에 문자는 999개 이상을 기록했다.
김미령은 “문의 전화가 많아 앱으로 예약을 받는 것도 생각해봤다. 제가 편하려고 한 게 아니라 전화가 불통이 되고 일일이 응대 못해 죄송하더라. 옛날식 그대로 해야겠다. 저희 집에 오려는 분들이 생일이라고 하면 미역국도 끓여드린다. 많이 바쁘지 않으면 잡채까지 해드린다”고 말했다.
김미령은 “직접 전화를 받아서 어떤 분들이 오시는지 응대하는 게 예의 같다. 지금도 그대로 전화로 예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