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을 올린 작성자를 특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1.22 [사진=연합뉴스]

22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9일 압수수색을 통해 국민의힘으로부터 당원 게시판에 문제의 글을 쓴 A씨의 당원 정보를 확보하고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A씨는 20대 남성으로 '대통령을 마음같아서는 X로 죽이고 싶다'는 게시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과 관련한 구체적인 시간이나 장소 등은 담겨 있지 않았다.

그는 해당 게시물 외에도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여러 건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게시판은 글쓴이의 성만 표기되고 이름은 가려지는 방식의 익명 게시판이지만, 국민의힘은 해당 글 내용이 단순 정치혐오가 아니라 범죄에 속한다고 판단해 당원 정보를 경찰에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글에 신변을 해치겠다고 위협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협박죄의 구성 요건이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며 "A씨는 과거 저지른 다른 사이버 범행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어 이번 사건 역시 해당 기관으로 이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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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죽이고 싶다" 당원게시판 위협 글, 20대 남성으로 밝혀져

A씨는 20대 남성으로 '대통령을 마음같아서는 X로 죽이고 싶다'는 게시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과 관련한 구체적인 시간이나 장소 등은 담겨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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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아서는"......이것도 안되나 봄....

이럴때 필요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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