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은 어도어와 완전히 정리하면서 풋옵션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250억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법적으로 걸린 문제에서 민희진이 이기면 250억 생기는 거고 지더라도 물어주는 것 없이 0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맘놓고 싸워볼만 합니다.
뉴진스는 이제 두 달만 지나면 계산년도가 달라지면서 작년과 올해 매출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4천억~5천억까지 위약금 금액이 늘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뉴진스가 계약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서 인용 되더라도 그것이 끝이 아니라 그 다음이 본안이라서 계약에 대한 부분을 가지고 법적으로 다투게 됩니다. 거기서 뉴진스가 이기면 귀책사유에 따른 비율로 위약금을 물어야 합니다. 만약 뉴진스가 진다면 감당이 안될 만큼의 위약금을 물어야 합니다. 이달의 소녀와 같이 계약 자체가 잘못 된 것이 아니라서 사측의 귀책사유 100\%가 되기 어렵습니다.
이진호의 말에 따르면 민희진이 그만두고 나니 민희진측 직원들이 모두 퇴사했다고 합니다. 어도어는 민희진이 농담이고 사담이라고 했던 것이 실현 됐습니다. 어도어가 껍데가가 됐으니까요. 뉴진스가 요구하는 것들은 감정상한 것에 대해서 주로 타사를 어떻게 해달라는 무리한 것들이고 가능한 것을 들어주게 되면 중대계약위반 사항이 있었다는 것을 자백하는 꼴이 됩니다. 결국 법으로 가게 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법정싸움이 길게 가게 되면 어도어는 껍데기만 남고 뉴진스와 하이브는 양쪽 모두 이미지 타격이 심해집니다. 뉴진스는 특히 더 타격이 클 겁니다. 싸움에서 뉴진스가 지기라도 하면 리스크가 너무 커져서 향후가 불투명해집니다.
상황이 나빠졌을 때 민희진이 손 떼버리면 뉴진스 애들은 정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공연히 어른들 싸움에 아이들을 끼워 넣어서 이렇게 위험을 키워준 겁니다. 뉴진스 아이들 보다는 못된 어른들이 정말 문젭니다. 하이브는 뉴진스와 더이상 같이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뉴진스의 매출은 전체로 놓고 보면 크지 않기 때문에 뉴진스를 놔줘도 큰 타격은 없을 겁니다.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위약금을 요구하고 놔주는 것이 하이브의 이미지에도 좋을 것입니다. 뉴진스도 떼쓰는 듯한 모습을 그만 보여야 합니다. 합리적이고 합당한 요구를 하고 정말 불합리하고 잘못된 것들이 있다면 그런 명확한 근거를 내놓고 놔달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너무 철딱서니 없는 요구를 하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는 상황에서 뉴진스 아이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못된 어른들의 마인드를 버려야 합니다. 물론 누군 그 못된 어른의 마인드를 버리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요. ㅡㅡ; 연예인 걱정하는 거 아니라는 것은 잘 압니다만 뉴진스 애들은 아직 너무 어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