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이재명 대표 부인)가 별도의 대국민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사실상 대선 지원활동을 마감하게 만든 사건"이라며 "국민의힘은 대선 말미에 이른바 '사모님팀' 내부고발로 시작된 이 사건의 구체적 사례를 1일1건 터뜨리는 전술로 충분히 써먹어 대선의 승부를 갈랐다"고 지적했다.
"개딸(이 대표 지지 강성팬덤·당원)들은 대선 패배 책임을 김혜경씨 법카 유용 대신 급히 이낙연 당시 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현 새민주당 상임고문)에게 덮어씌웠다"며 "그런 전략으로 민주당원, 특히 호남 지지층 가스라이팅(세뇌)에 성공한 동시에 일극체제 프레임을 구축했다"고 주장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100건 가까운 법카 유용 내역을 자체감사해 수사당국에 고발했단 지난해 국감 증언도 있었다"며 "여전히 잠복된 또 다른 측근의 법카 유용 의혹까지 드러날 경우 '법카당'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공개된 혐의와 유죄 선고만 보더라도 이 대표는 기업으로 치면 회생불능"이라며 '청산'을 거론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도 관용차 사용으로 최소 6016만원 상당 이익을 취득했고, 소위 '사모님팀'이 소고기·초밥·복요리 등 음식을 총 75건 889만원 상당 도 법카로 결제했으며, 이 대표 집안 제사에 쓸 과일 등(2791만원)·조식 샌드위치(685만원)·세탁비(270만원)을 법카로 결제하거나 허위 지출결의를 통해 지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진예찬 최고위원은 "연일 사법적 혼란의 늪에 빠지는 민주당 대표가 오래 전부터 이 '비룡'에 대해 거짓말·모략으로 이미지를 망가뜨리고 국민과 특히 호남인을 호도한 건 그만큼 강력하고 능력있기 때문"이라며
그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 "남은 재판을 모두 대응하려면 법원에서 남은 정치인생을 마쳐야할 상황이 올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