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예산시장 프로젝트는 정말 대단한 것이 낡고 오래 된 재래시장이고 사람들도 찾지 않아서 황량했던 예산시장을 수백만명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 놨습니다. 물론 저는 안가봤습니다. 운전하기 귀찮아서 ㅋㅋ
백종원 대표의 더본 코리아와 예산시가 시장 인근 상가를 매입해서 확보를 해뒀는데 확보하지 못했던 상가에서 결국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월 임대료 10만원 하던 곳이 16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올랐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과장이 아닌가 싶은 것이 요즘 10만원짜리 점포가 있을까 싶은데요. 5평 이하에 좁은 점포고 유동인구가 얼마 없다면 모를까 월 임대료 10만원짜리가 있나 싶은데 그렇다고 말을 하니 그렇겠죠. 그래도 30만원이라고 쳤을 때도 200만원까지 올린다는 것은 정말 심해도 너무 심한 임대료 상승이라고 봐야 할겁니다.
백종원 대표는 여차하면 마음맞는 사람들 모아서 다른 시장으로 옮겨 가겠다고 선언을 해버렸는데요. 그리고 투기꾼들이 들어와서 임대료 가지고 장난치는데 다 떠날수 있다고 경고까지 날렸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임대료 안내리고 버틸 겁니다. 경리단길이 왜 텅텅 비어버렸는지를 생각해본다면 건물주들 그 버릇 못고칠겁니다. 요즘은 홍대도 비어가고 있고 이대 앞 상가는 공실률이 엄청납니다.
물가가 미친듯이 오르고 임대료도 오르고 공과금도 오르고 식당, 상인들이나 서민들은 죽어나는데 어떤 놈은 주중에는 술 퍼먹고 주말에는 골프친다네요. ㅡㅡ; 일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다른 세상에서 호의호식하며 해외여행까지 즐기고 있으니 답답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