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롯데마트에서 고기를 받았는데 상태가..
고기가 도착하고 바로 뜯어보니
고기 포장 팩이 부셔져서 옴
그런데 저 부셔진 조각은 어디 갔는지 보이지도 않음.
언제부터 부셔져있던건지 짐작이 가지도 않음.
고기에 일부에서 가래낀 것처럼 촉촉한데 색이 영 좋지 않은 곳들이 있고,
고기 전반적으로 멍 자국이 많음.
냉장 식품이고,
스테이크용으로 구매했던거라서..
도저히 미디움 레어로 구워 먹을 용기가 안나서 교환 신청함.
그때부터 교환 시스템이가 가관임..
1. 반품신청
2. 4일 뒤 수거
3. 결국 구매 일주일 뒤, 고객센터로부터 제품 행사 끝나서 교환 불가능하니, 반품처리 해야된다고 안내 받음.
4. 사이트 들어가보니 아직 그대로 판매하고 있길래, 어이가 없어서 고객센터 전화함.
5. 할인행사가 끝났다고 함. 제품 받고 싶으면 돈 더 내고 재구매하라고 안내 받음. (반대로 구매한 제품이 하자있어서 교환 받을때 더 가격이 내려가면.. 차액 환불해주나..?)
6. 롯데온 고객 상담 이은X 팀장님이 시스템이 원래 이런식으로 진행 된다고 안내해 줌.
이번 사건이 내 과실이 있냐고 따졌음.
왜 내가 처음 구매한 가격에서 돈을 더 내고 먹어야 하는지..
한참 통화 후 '특별하게 보상'해드려서
처음 구매했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해준다고 안내 받음.
이런 특혜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해야하는건지..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먹고, 번거롭게 반품 포장에
고객센터 연락도 총 50분간 통화 했는데..
1시간 일한거 같은 느낌 받음..
감정 소모만 겁나 함
감사하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듬..
이번에 50분 통화하면서 식겁해서
롯데마트 굳이 안쓰고 걍 홈플이나 이용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