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확정되면 민주당은 망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의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판결이 대법원서 확정되면,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게 되고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한다. 아울러 민주당은 434억 원의 2022년 대선 선거 비용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반환해야 한다. 대선에 당선되지 않은 사람이더라도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한 당선 무효형을 받으면 반환·보전받은 금액을 추천 정당이 반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은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 대표가 직면한 '사법 리스크'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서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