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보수
여당,야당 정파적 해석을 싫어하는 나 개인은
고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이따금씩 생각난다
어떻게 보면
박원순 전시장은 정파 이념 대립에 희생된
아까운 정치 행정가라 본다.
그 이유는
우리 나라 정치와 모든 행정은
토건자본에 넘어 가버렸다 본다
물론 행정 자체가 토건자본과 함께 할수 밖에 없지만
적어도 박원순 전 시장은 토건자본과 공모하지는 않았다 본다
우리 나라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를 내실화에 의한
알차고 사람이 먼저인 환경을 만드는데 나름 노력한
시정 철학을 가진 사람 박원순이라는 인물
어떻게 보면
박원순이라는 인물은
토건자본에 굴복하지 않은 최후의 보루였는지 모른다
이런 그의 철학이 그의 죽음과 연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뭐라 해도
고인 박원순의 시정 철학은 토건 아파트 공화국에서
그 외형은 살아 졌지만 그의 정신적 시정 철학의 진가는
훗날 후대 사학가들이 밝혀줄 한 책무라 한다
적어도 우리 나라가 토건자본의 폐해를 자각하기 시작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