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류중일 감독 /연합뉴스한국이 프리미어12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했다.
한국이 경기를 치르지 않은 17일에 일본과 대만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한국의 4강 진출 가능성은 사라졌다.
한국은 프리미어12 초대 대회였던 2015년 우승, 2019년 준우승으로 선전했지만 2024년에는 예선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17일 쿠바를 7-6으로 꺾은 일본은 조별리그 4연승으로 B조 1위를 확정했다.
대만도 호주를 11-3으로 꺾고 조 2위를 확보했다.
2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18일 열리는 호주전에서 승리하면 3승 2패가 되지만, 대만이 18일 쿠바에 패한다고 해도 동률 순위 결정 방식인 '승자승'에서 대만에 밀린다.
이로써 한국은 슈퍼라운드가 열리는 일본으로 건너가지 못하고 대만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