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과 이동형의, 이재명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굳세고 진실하다. 그런데...
김어준은 마치 4대문 수문장으로서 '도성'을 지키는 장수 같고,
이동형은 마치 궁문의 수문장으로서 '왕궁'을 지키는 장수 같다.
여하튼...
두 사람 모두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장수임에는 틀림이 없다. 다만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래서 잼대표님이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강조하실 때마다 나는 항상 그 두 장수를 떠올린다. 그리고...
그 두 장수가 마침내 한 무대 위에서 서로의 손을 뜨겁게 맞잡는 모습을 상상한다. 아울러 내 죽기 전에 '그런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굳게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