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매매의 경우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 시세 감각의 갭 차이가 매우 커졌습니다.
-매도인은 2년전 비슷하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매수인이 보기에는 지금 대출도 다 막히고 경제도 엉망이라서 부동산도 하락세인데 매도인의 마지막 발악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올 겨울까지 매도인과 매수인 간의 극심한 눈치보기가 이어질 것이고 내년 1분기 대출 옥죄기가 얼마나 풀리고, 경제정책이나 경제 환경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몇년간의 부동산 방향성이 정해질 것인데 대세는 매물 폭탄 쏟아지고 거래는 안 될 것이며 내년부터 급격한 하락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이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하고 있는 말입니다.
2.전세도 계속되는 전세 사기에 보증보험이 거의 필수가 되고 있는데, 보증보험 가입 기준이 강화 되어서 기존에 공시가의 150\%까지의 전세가에서 126\% 전세가로 갑자기 대폭 하락하였습니다. 보증보험 가입 기준만 강화 된 것이 아니고 공시가도 대부분 내려갔습니다. 즉. 2년전까지 공시가 2억 7천 정도 하여서 전세 4억 받던 빌라가 지금은 공시가 2억 5천으로 하락하고 3억1500 밖에 못받는 경우가 생긴 것이고 대부분의 전세가 다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러다니 보니 차액 8500이 없는 집들은 다 사고가 나서 순식간에 전세사기로 전락하는 경우가 늘었고 새로운 세입자를 받을때는 공시가 기준으로 맞추고 남은 차액을 월세로 돌려서 결국 임차인의 월세 부담만 더 늘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고통을 임차인이 다 겪고 있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다세대 공급 자체도 줄고 당연히 전세도 줄고 난리가 난 상황입니다. 그래서 임대인들도 버티지 못하고 전세 세입자 전환이 아니고 대부분 매매로 돌리고 있습니다. 매매를 하지 않으면 전세금 커버가 안 되고 본인들이 생각하기에도 지금이 매매가 피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빌라도 전세 매매가 폭탄처럼 쏟아지고 있고 몇 개월이 지나도 거래는 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통계상 국민들 수입은 줄었는데 생활 물가와 주거비만 폭등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몇 개월 내로 주식 지나서 부동산도 난리가 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