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1~2차 집회의 상황을 봤을 때, 오는 3차 집회의 동력도 약할 것이란 전망도 상당하다.
민주당 추산으로는 앞서 1차에 30만명, 2차집회에 20만명이 자리했다. 다만 경찰 추산으로는 1차 1만7000명, 2차 1만5000명이라 당 추산과는 격차가 상당하다. 더군다나 1차 집회에선 민주당이 당 추산 참가 인원을 '10만명 이상'이라고 공지했다가 이를 다시 '30만명'으로 정정하는 일도 있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과 관련 1심 선고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형이 나올 경우, 지지자들은 똘똘 뭉치겠지만 중요한 것은 지지자들이 아니다"라며 "국민 전체는 이 대표에 대해 '이제 민주당도 틀렸구나. 조만간 플랜B의 대안은 누구인지'라는 논의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재판이 아무 것도 안 끝났는데, 이재명 대표를 (대권주자로) 지지하기에도 아직까지 시기상조라고 판단이 드는 것"이라며 "(국민들은) 관망을 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점점 관심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