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를 상대하는 기술]
첫 번째로 ‘관계의 거래적인 성격을 인정하는 것’을 꼽았다.
폴리티코는 문 전 대통령이 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무례하고 거칠다는 평가도 있지만, 나는 그가 솔직해서 좋았다. 웃는 얼굴을 하지만 행동은 달라서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오히려 상대하기 힘들다”고 털어놓은 부분을 언급
두 번째로 ‘트럼프의 자존심을 이용하라’고 했다.
폴리티코는 “문 전 대통령은 트럼프가 처음이자 최고가 되는 것을 좋아하는 걸 알고 있었고 그러한 욕망이 종종 그의 의사 결정을 이끈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를 설득한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을 되새겼다.
문 전 대통령은 책을 통해 “트럼프와 단둘이 만날 때 평화적 방식으로 비핵화를 해내면 노벨평화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득했다”며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역대 어느 대통령도 하지 못한 업적이 될 것”이라고 떠올렸다.
이에 대해 매체는 “트럼프는 그가 던진 미끼를 물었다”고 표현
세 번째로 ‘강경하게 행동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라며 문 전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화를 전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 외교부 1차관 등을 역임한 최종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저는 기억나는 게,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님! 제가 사는 트럼프 타워에는 LG TV만 있다. 한국은 우리가 지켜주는 사이 LG TV를 만들어 우리나라에 파는데 우리는 무역적자가 많잖아요’라고 하니까 문 전 대통령이 ‘그 LG TV 다 (미국) 텍사스에서 만드는 거다. 메이드 인 텍사스! 그러니까 그거 자랑하고 다니 모두 (미국) 텍사스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니 그걸 자랑하고 다니셔도 됩니다!’라고 하셨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이 반론하지 못하더라”라고 문 전 대통령 책을 통해 밝힘
진짜 2찍들이 뽑은 윤 모지리와 비교 조차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