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중 깊게 곯아떨어졌던 배우 곽도원이 2년 만에 깨어난다. 곽도원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소방관’이 12월 개봉한다. 이 작품은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실제 방화 사건을 다루며, 전원 구조라는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곽도원은 베테랑 소방관(소방장)으로 등장한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또 한 명의 배우가 복귀에 나선다. 배우 배성우가 디즈니+ 시리즈 ‘조명가게’로 돌아온다.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방영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하는 역대급 민폐를 끼치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정우성이 다급히 빈자리를 메워야 했다.
환영받지 못한 복귀다. 음주운전, 마약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스타들이 오는 12월 작품으로 돌아온다.
음주운전 중 깊게 곯아떨어졌던 배우 곽도원이 2년 만에 깨어난다. 곽도원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소방관’이 12월 개봉한다. 이 작품은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실제 방화 사건을 다루며, 전원 구조라는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곽도원은 베테랑 소방관(소방장)으로 등장한다.
작품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는 캐스팅이다. 곽도원은 2022년 9월 제주도 한림읍 부근에서 음주 상태로 적발됐다. 도로 한복판에서 만취해 잠이 든 상태로 발견돼 더욱 충격을 안겼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웃돌았다. 곽도원의 음주운전이 영화 ‘소방관’에 재를 뿌렸다. 주연 배우의 음주운전 사실로 인해 ‘소방관’은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가 수년 만에 창고에서 탈출한다. 곽도원은 영화 ‘소방관’ 예고편에는 잠깐 얼굴을 비췄지만, 작품 홍보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또 한 명의 배우가 복귀에 나선다. 배우 배성우가 디즈니+ 시리즈 ‘조명가게’로 돌아온다.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방영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하는 역대급 민폐를 끼치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정우성이 다급히 빈자리를 메워야 했다.
사건 이전에 찍어놨다는 핑계로 배성우는 영화 ‘1947 보스톤’과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로 슬그머니 복귀 시동을 걸었다. 디즈니+ ‘조명가게’의 경우엔 음주운전 논란 이후 캐스팅된 작품이기에 대중의 시선은 더욱 냉담하다. ‘조명가게’는 오는 12월 4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에는 마약 혐의로 2017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전 빅뱅 멤버 탑이 출연한다. 지난 1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탑은 보라색 머리를 한 채 강렬하게 등장해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는 극중 은퇴한 아이돌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탑은 지난 2016년 자택에서 궐련형 2회·액상형 2회 대마초를 총 네 차례에 걸쳐 흡연한 혐의가 뒤늦게 알려져 2017년 의경 복무 중 재판을 받았다. 그해 7월 선고 공판에서 유죄 판결(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이후 조용히 자숙하기는 커녕, 스스로 “빅뱅에 탈퇴한다”고 선언하고 “한국에서 컴백 안 할 것”이라며 은퇴를 밝히는 등 마이웨이 발언들을 쏟아내며 ‘논란 제조기’에 등극했다.
그런 그가 지난해 7월 ‘오징어 게임2’ 캐스팅 물망에 오르자, 대중의 거센 반발이 일었다. 그럼에도 ‘오겜2’ 측은 캐스팅을 그대로 강행해 비난을 받았다. ‘미투 운동’ 당시 성추행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오달수도 출연을 앞두고 있어 ‘문제아 게임’으로 제목을 바꿔야 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논란의 ‘오징어 게임2’는 오는 12월 26일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