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대표가 기소돼 재판을 받은 혐의는 ▲ 먹사연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 6300만 원을 받았고 ▲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소각 시설 청탁 명목으로 4000만 원을 받았으며 ▲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이성만 전 의원과 사업가 김아무개씨로부터 각각 1000만 원과 5000만 원을 받아 경선캠프 지역 본부장 10명과 현역 국회의원 20명에게 제공했다는 것이었다.
한편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선고를 준비하는 심경을 밝혔다. 재판장인 허경무 부장판사는 검찰과 피고인 양측을 향해 "판결에 대해 양측 모두 걱정이 많을 텐데 (재판부는) 사건이 생긴 대로만 판결하겠다"면서 "사건기록을 검토하고, 공판기록을 반추하며, 열과 성을 다해 이 사건이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하고 판결을 하겠다. 다른 것은 영향을 받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법리판단
법알못 보배으르신은?
재판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