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아닌 이재명이었다.
정치인중 가장 먼저 탄핵을 이야기했고
혜성처럼 나타나 단숨에 지지율 2위까지 찍었었다.
그로부터 8년후 오늘
이재명은 다시 광장의 촛불앞에 섰다.
그러나 8년전과의 위상은 너무나 크게 달라졌다.
변방장수에서 제1야당의 대표이자 대권주자 1위의 거물 정치인으로
2016년의 이재명처럼 쇄빙선이 되어줄 인물이 필요하다.
내생각엔 그 인물이 김용민 아닐까 싶다.
물론 당시의 이재명과의 갭차이는 비교할수 없지만
민주당내에서 법안과 정책으로 가장 선두에 서서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가장먼저 검사탄핵을 말했고
정권탄핵 그리고 이번 임기단축 개헌안까지
민주당내에서 제대로된 쇄빙선을 맡고있다.
저때의 이재명처럼 마음을 울리는 연설은 못하지만
대신 법안발의로 선구에서서 길을 만들어 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