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살포에 돈도 대주는 미국
미 국무부는 매년 NED(미국 민주주의 국가 기금, National Endowment for Democracy)와 HRDF(인권과 민주주의 기금, Human Resources Development Foundation)를 통해 반북 민간단체에 비용을 지원. NED는 2016~2019년 4년 동안 반북단체에 총 1,122만 2,533달러(원화 약 135억 원)를 지원.
NED에게 지원을 받은 한국 반북단체로는 자유북한운동연합, NAUH(나우), 북한인권시민연합, 북한인권정보센터, 열린북한방송, 자유북한방송, 데일리NK 등. 이 단체들은 모두 북한을 적대시하고 반북성향을 보이는 곳. NED의 2019년 회계연도에 따르면 NED는 북한발전연구원에 28만 달러, 북한인권정보센터에 22만 달러, NK워치에 21만 달러, 나우에 12만 8,000달러, 국민통일방송에 60만 달러, 데일리NK에 40만 달러 등 돈을 지원.
NED의 지원을 받아온 자유북한방송의 설립자 김성민은 “NED의 기금과 지원이 없었다면 자유북한방송은 현재 존재하지 않을 것”, 자유조선방송의 설립자 이광백도 “방송을 가능하게 한 것이 NED”, 박인호 데일리NK 대표는 “우리는 올해(2012년) 14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 정도를 지원받았다. 단체별로 적게는 수만 달러에서 많게는 수십만 달러는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