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1A타입 임대차 70억원에 계약···3.3㎡당 1억1600만원꼴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 편차 넘어 단지별 편차로 가격 양극화 심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2020년 11월 입주를 시작한 준공 5년차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경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서울 주택시장에서 임대차거래 3.3㎡당 1억원을 넘는 사례가 나왔다. 매매도 아닌 전세거래가 3.3㎡당 1억원 이상인 경우가 매물로 나온 적은 있어도 실제 거래된 것은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 편차를 넘어 단지별 편차로 가격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201A 타입(구 60평형)은 지난달 초 70억원에 계약됐다. 놀랍게도 이는 매매가격이 아닌 전세가격이다. 3.3㎡당 가격으로 환산해보면 1억1600만원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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