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처럼 이번에도 전세계서 유일하게 노벨상타는거 반대하는 세력들이 설치는
대한민국에서
그들의 출신지역을 확인해보면 예전그때랑 같을지 다를지 궁금해지네요
https://www.ddanzi.com/ddanziNews/822638004
한강의 삶 : 암울한 노벨문학상의 나라
2024-10-21 18:54
노벨문학상과 매국 세력
대한민국은 산업화로 한강의 기적을, 한강은 문학으로 기적을 이루었다.
세계적인 명성과 공신력을 가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모처럼 대한민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침체 일로를 겪던 출판업계는 단군 이래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쇄소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명절날 방앗간처럼 책을 찍어내고 있다.
...
정말 그럴까? 노벨상과 심사 과정에 대해 잠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매년 10월이 되면 노벨 문학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아카데미와 노벨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당해연도의 수상자 발표와 함께 내년 노벨문학상 선정자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분주하다.
위원회는 10월에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기 위해 그 전년도부터 자료를 수집한다.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와 작가를 비롯한 200명에 이르는 전문가에게 후보 추천을 위한 서신을 보낸다. 노벨문학상 추천을 해달라는 서신을 받은 이들 중에 자신을 추천하는 나르시시스트도 있을 수 있다. 이럴 경우는 심사에서 탈락이다.
이듬해 2월 1일까지 후보 추천을 받으면 수천 명의 인원이 투입되어 후보자들의 작품을 검토한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추가로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며 철저한 검증을 통한 심사를 진행한다.
인간이 하는 일인지라 항상 완벽할 순 없겠지만, 노벨상 위원회는 공정에 굉장히 집착한다. 과거 이런 일이 있던 적도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2000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한국으로부터 수많은 편지가 노벨상 위원회에 왔다고 한다. 이 말은 당시 노벨상 위원회 위원장이었던 군나르 베르게가 직접 한 말이다.
김대중 대통령과 베르게 위원장
출처-<김대중평화센터>
당시 한국인들의 편지를 받은 군나르 베르게 위원장은 ‘한국은 참으로 이상한 나라’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의 상황과 생각을 이렇게 발언했다.
‘세계의 모든 나라 국민들이 자기네 나라 사람들에게 노벨상을 주라고 진짜 염원하고 편지도 보내고 그러는데, 유독 한국 사람들은 김대중 대통령에게 평화상을 주지 말라고 편지를 보냈다. 내가 노벨상 위원회에 들어온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더욱 경악스러웠던 점은 그러한 편지를 대량으로 보내온 곳이 한국의 경상도라는 특정 지역이었다는 것이다. 그 지역 사람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노벨상은 로비로 수상자가 바뀌는 상이 아니다. 로비로 떨어뜨릴 수도, 선정될 수도 없다. 로비로 살 수 있는 상이 얼마나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기에 더더욱 그 가치가 찬란히 빛나는 것이다.’
‘노벨상은 로비가 불가능하고 로비를 하려고 하면 더 엄정하게 심사한다. 한국인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사람들이다.’
‘노벨상 중에서도 가장 노벨의 염원을 담고 있는 평화상이 로비로 어떻게 될 수 있는 상이라면 과연 세계 제일의 평화상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그 편지를 보낸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왜 다수의 한국인들은 김대중의 위대함과 그의 민주주의를 향한 불굴의 의지에 감명받지 못하는지 그 이유가 이해할 수 없을 뿐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국제 사회는 4.3과 5.18이 국가 권력에 의해 국민에게 가해진 명백한 폭력이었음을 인정하는 증표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