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3167315/
댓글 달아주신 분들 덕분에 보험사에 연락 후 이러한 일들이 있었다고 해결 부탁드린다고 전달했습니다.
보험사에서 기존 담당 처리해주시던 분을 현장 실사 해주시는 분으로 변경해주시고 아랫집 방문해서 피해 물품 확인 후 재연락 주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다행히 여기서 문제 깔끔하게 해결 될 줄 알았는데 오늘 오후에 아랫집에서 전화 한통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자기네들이 피해 입은 앨범 4개 액자 9개를 저희보고 사다달라고 요청하더라고요.
그래서 보험사 연락 받았는지 물어봤고, 실사 나갈거라고도 했는데 왜 또 연락을 했는지 물어봤더니
실사는 실사 받는건데 그거는 보험사랑의 일이고 자기는 그게 아니라고 너희한테 보상을 받아야겠다고 하더라고요.
퇴근시간이 지나서 우선 담당자분께 이러한 일이 있었다고 문자 남기고 한참 생각하다가 이곳에 다시 글 써봅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일이 흔하게 일어나나요?
물론 피해를 입은 입장에서야 당황스럽고 자기 물품 피해가 있어서 짜증나는 부분은 알겠습니다만, 저희가 일부러 낸 사고도 아니고 아파트 자체가 노후화되서 생긴 누수 문제에서
보험사는 너희와 관련된 문제고 우리는 너희한테 보상을 받아야겠다면서 저희쪽에 보상을 계속 요구하는것은 우리도 피해를 당했으니 너희도 피해를 좀 입어봐라 라는 것으로 밖에 안느껴져서요.
그냥 다 무시하고 보험사에 얘기하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쪽에선 계속 보험사랑 관계없이 너희한테 요구하는거라고 주장하니 상황이 진행되지가 않네요...
보험사 현장방문 후에도 계속 저 주장대로라면 보험사가 저희한테 보상금을 주고 저희가 구매해서 갖다주는 형식으로 진행이 될까요?
자꾸 저러는것도 괘씸해서 그냥 거절하고 싶은데 거절할 경우 협상도 계속 지지부진해질거같아서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