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이청준씨나
박상륭씨 같은
훌륭한 작가가 있음에도
노벨상 못 받은 이유는
번역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번역은 학문적인 업적으로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번역료도 너무 싼 편이구요
몇 달 동안 번역 노가다 해서
진짜 노가다하는 것보다
돈도 못 벌고
인정도 못받으면
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죠
번역을
학문적 성과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분위기
정착되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외국인 번역가에 의존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