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을 통해서
부를 얻지 못하는 사람은 바보다
이게 금융사들이
주장하는 거죠
자산을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그 자산이 어느정도의 소득을 보장한다면
부채를 통해서 자산을 늘리고
그 자산이 다시 소득으로 연결되면
또 다시 부채를 늘리고
이런 식으로 재테크를 하면
1억의 자산으로 시작해서
100억의 자산을 가질 수 있다는 거죠
물론 수십억의 부채가 있지만
그건 자산을 정리한다면 금방
갚을 수 있죠
그래서 돈이 돈을 만들고
부채가 자산이 되는 일이 일어나죠
하지만 그건 호황일 때 얘기고요
불황이 오면
그래서 모든 자산들의 가격이 떨어질 거라는 신호가 오면
사람들은 아무도 그 자산에 투자하지 않죠
거래가 막히게 되면
이 때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면 100개의 건물을 가지고 있는 자산가가
엄청난 손해를 보지 않고는 자산을 처분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100개의 건물을 임대한 사람들이 연쇄적으로 망합니다
100억이었던 돈이 사실은
몇 억도 안되었다는 게 증명되죠
90여억원은 하늘로 증발하구요
대통령을 잘 뽑은 결과로
디레버리징의 시대를
경험하게 될 것 같습니다
1997년과
2009년의 상황을
또 보게 될 것 같네요
잘 견디고
살아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