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장남 태모씨(32)가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사기 혐의로 태씨에 대한 진정서가 접수돼 이날 피해자 A씨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태씨에게 투자 명목으로 4700만원을 돈을 건넨 뒤 돌려받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에 접수된 1건에 대해) 피해자 조사를 마치고 피의자 주소지 관할 소재지로 사건을 이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