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은행에 볼일있어 갔는데 노인할아버지가 한글로금액을 자꾸 다르게쓰셔서 30분이상 은행 대기는길어지는데 노인이 은행직원분께 신경질내고화내다가 청원경찰분이랑 한바탕하시고 꼬랑지내리시고..극한직업은행직원분들ㅠㅠ
업무들을 청원직원분이 기계에서 다해주시네요
모르겠다고 해달라고 때쓰고 본인이 서명하는것도못하더라구요
밥먹으로가는데 시장근처에 정말노숙하는 사람들이 어휴..술에취해서 좀비처럼 지나다니고..
신림삼모타워경마장에 줄서있는 노인들..담배피고 술먹고
최고는 영화관이였습니다.
영화보는2시간반동안 뒤자리에서 중얼중얼
어머.. 어머.. 친구분과 대화하면서 영화끝날때까지 펑상시목소리로대화..
핸드폰은 소리모드여서 문자 카톡 알림음등 계속울리고
영화집중도못했네요
영화끝나고 정중히 가서 대화하시면서 영화보실거면 집에서보세요..핸드폰도 진동모드하셔야죠 라고말하니
어머 그랬어요? 나핸드폰 없는데? 이지랄
하..근처 다른자리 앉아서 보신분들도 대단하시네요
쉬는날느낀점. 평일 오전시간에 사람없는영화관에서도 조용히영화못보는구나.. 주말에 사람많을때 에티켓 아는분들과 만석영화관이 더 보기좋겠구나..늦게보더라도 집에서 영화뜨면 집에서 보자
세상이지날수록 노인은많아지고 우리세대가 먹여살려야하는데 ㅆㅂ
나의 노인기피증은 더심해지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