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계약직 회사 대표가 영업을 하러 유럽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와이프도 데려가고 밑지는 수주를 해서 까지게 생긴거에요.
견적도 못내는 사장이 가서 사고치고 온거죠.
오랫동안 몸 담은 회사라 망할까봐 걱정이 큽니다.
영업하러 가는데 와이프 데려가는 사람도 있나요?
그 와이프는 고객사 경비들 하고 악수도 하고 난리도 아니네요.
그래놓고 복귀해서 한다는 소리가 나 고생하고 왔으니까 회식이나 하자고 그러네요.
먹는거는 졸라게 좋아해서 회사 옥상에서 김치찌개도 해먹고 근무 시간에 술도 쳐마시고..지각은 밥 먹듯이 하고
아휴~ 입만 아프네요.